“음식 폐기물 퇴비로 재사용” GS더프레시, 업계 최초 폐기물 재사용 순환모델 구축

입력 2019-11-28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거래 농장 3곳에 연간 10톤 규모 퇴비 무상 공급 예정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음식물 폐기물이 퇴비로 만들어져 슈퍼마켓 거래 농장으로 공급된다.

GS리테일은 자사 슈퍼 체인 GS더프레시(GS THE FRESH)와 신선 먹거리 전용 공장(후레쉬퍼스트)에서 발생하는 음식 폐기물을 퇴비로 만들어 거래처 농장에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식 폐기물이 자체 유통망 내에서 퇴비로 재사용되는 순환 모델을 구축한 것은 유통 업체 최초 사례다.

만들어진 퇴비를 우선 공급받을 GS리테일의 거래처는 안성, 가평, 천안 소재의 영농업체 3곳으로 GS리테일에 포도, 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연간 약 37톤 규모의 퇴비를 사용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음식 폐기물 순환 모델 구축을 통해 중소 거래처들이 사용하는 퇴비의 약 27% 수준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점차 퇴비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출된 음식 폐기물은 14일 이상 발효 과정을 거쳐 퇴비로 만들어 진 후 GS리테일의 거래농가에 공급된다. 음식 폐기물의 수거, 운반, 퇴비 제조(두비원-협력업체, 예산군 소재) 및 포장 등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GS리테일이 부담한다.

GS리테일은 이번에 퇴비를 공급하는 거래처 3곳을 시작으로 점차 공급 업체를 늘려 협력사의 영농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 상생 경영활동 및 환경 보호를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정춘호 GS리테일 전략 부문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 GS리테일이 버려지는 음식을 유효한 에너지로 재생하는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함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하겠다” 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37%
    • 이더리움
    • 4,64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7.1%
    • 리플
    • 2,117
    • +2.12%
    • 솔라나
    • 354,400
    • -2.1%
    • 에이다
    • 1,482
    • +16.14%
    • 이오스
    • 1,080
    • +8.76%
    • 트론
    • 302
    • +7.86%
    • 스텔라루멘
    • 608
    • +4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5.83%
    • 체인링크
    • 23,740
    • +10.32%
    • 샌드박스
    • 555
    • +1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