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부담 줄여주는 원데이임플란트로 치아 개선 가능해

입력 2019-11-28 09:35 수정 2019-11-28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환이 발생하여 치아가 파손되거나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충치는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고, 심한 경우 치아 보존이 어려워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여러 이유로 자연치아가 제 기능을 잃으면 이를 대신하기 위한 치과치료가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그 구조와 형태가 자연치아에 유사하며, 특히 사용감이 좋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초기 비용이 적지 않고 기간과 치료과정에서 부담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건강보험 적용 및 의료 기술의 발달로 차츰 대중적인 치료방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는 개인마다 치아 구조 및 손상된 정도, 소실 개수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각도의 검진이 필요하다. 이에 부산임플란트치과 서면 클란트치과의 조혜진 원장은 정확도 높은 시술 결과를 위해서는 치아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는 저작기능이 자연치아의 80% 이상 낼 수 있어 음식 섭취가 용이하며, 이물감이나 헐거워짐 등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사후관리가 잘 유지된다면 반영구적인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장점이 있는 치료방법이지만 치조골에 직접 인공치아를 심는 고난도의 과정인 만큼, 그 과정이 까다롭고 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부분도 있다.

일반적으로 해당 시술은 발치 후 인공치근을 식립하는데, 이 과정에서 뼈와 정상적인 유착이 되고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서는 뼈이식술이 동반되기도 하며, 이 경우 몇 번의 내원이 필요하거나 전체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따라서 직장인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선뜻 결정하기 어렵게 된다.

최근에는 발치 당일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임시보철물 연결까지 진행하는 원데이임플란트로 이러한 시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치아 상실로 인한 불편함을 보완하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므로 앞니가 손상되었거나 빠른 시일 내 치아를 대체해야 하는 경우라면 적합한 대안이 되고 있다.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원데이임플란트 방법이 치아가 상실된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부분이 아닌 만큼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당일 발치와 식립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므로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의 상태를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잇몸뼈의 손상 및 염증이 심한 경우라면 치주치료 및 뼈이식술이 동반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치료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조혜진 부산 서면클란트치과 원장은 “원데이임플란트는 단기간에 치료가 진행되고 치아 기능을 수복할 수 있지만 정확한 검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며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맞춤치료가 가능한지 아닌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70,000
    • +0.78%
    • 이더리움
    • 4,799,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2.81%
    • 리플
    • 1,971
    • +5.8%
    • 솔라나
    • 324,700
    • +2.07%
    • 에이다
    • 1,367
    • +8.84%
    • 이오스
    • 1,104
    • +0.64%
    • 트론
    • 276
    • +4.94%
    • 스텔라루멘
    • 668
    • +9.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1.27%
    • 체인링크
    • 24,790
    • +6.62%
    • 샌드박스
    • 831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