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측, 최사랑 ‘임신‧낙태’ 폭로에 반박…“최사랑, 수억 원 편취했다” 주장

입력 2019-11-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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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민송' MV 캡처 )
(출처='국민송' MV 캡처 )

허경영 측이 트로트 가수 최사랑의 주장에 반박했다.

28일 본좌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금전적인 문제”라며 “최사랑은 허경영과 만나는 동안 수억 원을 편취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사랑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허경영과 2015년 12월부터 2019년 초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했고 낙태까지 했지만 결국 ‘꽃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경영 측은 “최사랑은 그동안 허경영 덕에 가수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몰래 카드를 쓰고 다닌 사실을 알게 되어 관계를 정리했다”라며 “그러나 이후 기자회견을 여는 등 계속 돈을 요구했고 그렇게 편취한 돈만 수억 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사랑이 밝힌 임신과 낙태 관련 이야기도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한편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과 인연을 맺고 그가 작사란 ‘부자되세요’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허경영과 함께 디지털 싱글 ‘국민송’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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