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업황 회복ㆍ소재 국산화 기대 유효 ‘목표가↑’-유진투자

입력 2019-11-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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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9일 솔브레인에 대해 반도체 경기 회복과 소재 국산화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8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2020년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들의 캐파 축소로 관련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1.08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다만 수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감가상각 비용이 내년부터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1878억 원, 순이익 1390억 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한일관계 이슈와 상관없이 소재 국산화는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도체 소재 국산화로 기대감이 높아졌고,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대표 소재주로서 회사가 시장에서 받는 높은 관심도에 비해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다소 소극적이라는 점이 타 반도체 소재 업체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요인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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