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불가리아 법인 289억에 매각…"수익성 위해 핵심사업 집중"

입력 2019-11-29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할 계획"

현대일렉트릭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불가리아 법인을 매각한다.

현대일렉트릭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불가리아 법인 지분 99.1%를 전량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럽 전력기기업체와 2450만 달러(약 289억 원)에 협의 중으로 연말까지 매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불가리아 매각은 현대일렉트릭이 9월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실시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이 회사는 용인 마북리 연구소 부지, 울산공장 내 선실공장 부지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에 실적이 부진한 해외 법인을 정리해 수익성 높은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앨라배마 법인을 증설했다. 또한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해 울산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을 내년 초까지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하는 공정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0,000
    • -1.04%
    • 이더리움
    • 4,644,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14%
    • 리플
    • 1,962
    • -5.4%
    • 솔라나
    • 348,100
    • -2.03%
    • 에이다
    • 1,403
    • -5.78%
    • 이오스
    • 1,159
    • +8.22%
    • 트론
    • 286
    • -3.05%
    • 스텔라루멘
    • 795
    • +1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2.63%
    • 체인링크
    • 24,290
    • -1.02%
    • 샌드박스
    • 839
    • +3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