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가 브랜드 네이밍을 ‘노란우산’으로 바꾸고, '노란우산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재도약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을 ‘노란우산공제’에서 ‘노란우산’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동시에 제도 개선, 고객 복지서비스 확대 등으로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BI 변경은 최근 트랜드 변화에 맞게 단순화해 대중들의 기억과 연상에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했다. 또한 서브타이틀(소기업소상공인공제)을 표기해 사업의 실체를 명확히 하고 ‘법적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오해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노란색은 ‘밝은 미래과 희망’을 우산은 ‘안전한 보호’ 상징한다. 노란우산은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안전하게 보호해 밝은 미래와 희망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은 ‘노란우산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월부금액 변경(5만~100만원→1만~200만 원)을 통한 가입증대, △지자체의 관내 가입자 부금지원 확대, △가입신청자의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액증명서류 등의 국세청 과세정보이용을 통한 간소화, △인터넷·모바일 통한 업무 확대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경영자문 및 상담 확대, △소상공인의 재기 및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노후 설계 교육 및 힐링캠프 확대 △고객 온라인 마케팅 플렛폼 운영 등 소상공인 사업지원과 △리조트 등 휴양시설, 건강검진 할인지원, 복지몰, 문화활동 지원확대 등 복리 증진을 통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원섭 공제사업단장은 “2020년을 노란우산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출범으로 각오하고 고객 138만명을 목표로 제도개선과 함께 고객에 대한 다양한 사업 및 복지 서비스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뒤 현재 121만 명의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하고 있다. 누적 부금액은 14조 원, 부금 잔액은 11조500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