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슬리피 SNS 캡처)
가수 슬리피가 생활고를 이겨내고 비상에 나섰다. DJ로 변신해 클럽 무대에 오른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30일 슬리피는 SNS를 통해 클럽 무대 위에 선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슬리피는 턴테이블과 믹서 앞에서 헤드폰을 착용한 채 디제잉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생활고를 겪던 그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상황에서 보인 행보다.
슬리피의 당시 공연은 영화 '허슬러' 쇼케이스 현장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 클럽 디에이에서 쇼케이스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슬리피가 스페셜 MC로 관객들과 만났다는 전언이다.
한편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생활고를 겪어 온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에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이상민에게 남다른 속내를 전해 안방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