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연구소 이영호 대표 합병회사 최대 주주로 부상

입력 2008-09-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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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이노메탈이지로봇과 합병 예정인 에너지환경연구소 대표이사 이영호 및 특수관계인들은 지난 4일 장내에서 이노메탈이지로봇의 주식 99만2767주를 매입, 5.44%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합병전 이노메탈로봇의 최대주주로 떠올랐다.

이에따라 양 회사가 합병하면서 이노메탈로봇의 주식을 예정대로 1/3 감자할 경우 합병회사의 지배구조는 총 주식수 3024만5938주 중 51.78%인 1566만1988주를 이영호 대표가 확보하게 된다.

또 특수관계인인 권지훈씨가 170만6459주로 5.64%, 에너지환경연구소(주)(향후 자사주로 편입)가 74만1347주로 2.45%, 이노메탈로봇의 자사주 13만3339주로 0.44%, 기타 특수관계인이 2만7064주로 0.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영호 및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하게 되는 주식이 전체 주식의 60.4%인 1827만197주로 나타나 확고한 지배구조 및 경영권 장악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함께 맥스창투가 711만245주로 23.51%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2대주주로 편입됐다.

따라서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은 불과 16.09%인 486만5496주에 그쳐 합병후 이노메탈로봇의 주식가치 및 시장가치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영호 및 특수관계인 그리고 맥스창투가 보유한 주식에 대한 보호예수기간이 합병 완료 후 1~2년까지인데다 합병후 2008년 사업실적 예상액이 매출 520억원 , 당기순이익 140억원임을 고려할 때 주주가치는 아주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너지환경연구소는 기존 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그리고 지속적인 투자를 희망하며 임직원 전원이 열과 성을 다해 투명 경영, 정도 경영, 공격 경영을 통하여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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