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 2500만 불 수출계약 추진 실적 올려

입력 2019-12-02 09:37 수정 2019-12-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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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 사진 (사진제공=GS홈쇼핑)
▲GS홈쇼핑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 사진 (사진제공=GS홈쇼핑)

GS홈쇼핑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이 2500만 불 이상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으로 올렸다.

GS홈쇼핑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동남아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및 현지 MD·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2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추진과 219건의 수출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으로 10회째를 맞은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은 GS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5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서는 이미용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레포츠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중소기업 19곳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GS홈쇼핑의 베트남 합작 홈쇼핑인 ‘VGS SHOP’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홈쇼핑 MD와 1대 1 상담을 받았다.

거림산업 박상곤 대표는 “GS홈쇼핑의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 행사는 그 취지가 명확한 만큼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막막했던 중소기업들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즈케이 코스메틱 김정현 상무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고, 또 이번 행사로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어 기쁘다”라며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1대 1 수출 상담 이후 현지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GS홈쇼핑 해외사업부 백정희 상무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GS홈쇼핑은 참가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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