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 자회사 엠디이, 제주도민ㆍ관광객과 ‘JDC 실증 주행 행사’

입력 2019-12-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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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29일 JDC 자율주행 행사에서 엠디이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회사제공)
▲한 시민이 29일 JDC 자율주행 행사에서 엠디이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회사제공)

에이치엔티는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엠디이(MDE)가 국내 최남단인 제주도에서도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에이치엔티에 따르면 엠디이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와 함께 'JDC 자율주행 선발대'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 접수 및 현장 등록을 통해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육성을 위해 제주시와 엠디이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됐으며, 총 A와 B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A코스는 JDC엘리트빌딩입구에서 출발해 제주대학교 정문을 거쳐 세미양 일대를 돌아나온 후, 다시 엘리트빌딩으로 오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B코스는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해 엘리트빌딩과 세미양을 지나 다시 엘리트빌딩과 제주대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7km 구간으로 구성됐다. 두 코스 모두 동일한 노선이나 탑승지만 변경된 코스로 운영됐다.

이 날 시승행사에서 엠디이의 자율주행 셔틀버스 차량에는 JDC 문대림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엠디이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했다. 차량은 문제나 사고 없이 7km의 거리를 주행했다.

특히 엠디이의 연구원들은 자율주행 차량에 함께 탑승해 안전한 주행을 하는 동안 어렵게만 느껴진 자율주행 기술을 보다 쉽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엠디이 관계자는 “세종시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도 자율주행 시승 행사를 통해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력을 많은 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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