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왕홍 라이브 방송’으로 中 밀레니얼과 소통 나서

입력 2019-12-02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왕홍 ‘위얼’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 누적 시청자 수 1070만 명 달성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왕홍’(중국 인플루언서)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 밀레니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슈퍼 왕홍 ‘위얼’과 손잡고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약 4시간 동안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적극 호응하며 최고 동시 접속자 151만 명, 누적 접속자 1070만 명을 기록했다.

‘위얼’은 중국 최대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 중 하나인 ‘모구지에’에서 TOP 3에 오른 ‘왕홍’으로, 상품에 대한 탁월한 분석력과 표현력으로 팬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 ‘위얼’은 ‘서울 관광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감 있는 방송을 선보였다.

또한, ‘위얼’은 ‘숨37˚’, ‘투 쿨 포 스쿨’, ‘아페리레’ 등 최근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 화장품에 대해 깊이 있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팬들의 질문에도 눈높이에 맞춘 정확한 정보로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중국 초대형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 ‘모구지에’와 지속적인 ‘왕홍’ 라이브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국의 잠재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모구지에’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 지우양(久仰, Jiu Yang), 신라면세점 코리아사업부 김태호 전무 등이 참석했다.

신라면세점은 화장품·향수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으로, ‘모구지에’ 또한 패션·뷰티에 강점이 있는 만큼 신라면세점을 면세업계의 단독 파트너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라면세점이 인천과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에 입점해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것도 선정 요인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라면세점은 ‘모구지에’에 소속된 ‘왕홍’과 함께 매달 한 차례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에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위얼’ 외에도 뷰티·패션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왕홍’과 함께 신라면세점을 중국 밀레니얼 세대에게 알려나갈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초대형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인 ‘모구지에’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구지에의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라면세점의 브랜드 가치를 더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45,000
    • -2.82%
    • 이더리움
    • 4,810,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18%
    • 리플
    • 2,000
    • +0.15%
    • 솔라나
    • 333,500
    • -4.61%
    • 에이다
    • 1,354
    • -4.85%
    • 이오스
    • 1,121
    • -5%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701
    • -1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1%
    • 체인링크
    • 24,620
    • -0.28%
    • 샌드박스
    • 979
    • +1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