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벤처-토피아 출범…내실화 재정비

입력 2019-12-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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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일자리창출부와 사내벤처 대표들이 중부발전 사내벤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Venture-Topia 출범을 축하하며 다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일자리창출부와 사내벤처 대표들이 중부발전 사내벤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Venture-Topia 출범을 축하하며 다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충남 보령 본사에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벤처-토피아(Venture-Topia)’ 출범식을 열고 사내벤처 도약의 초석을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올해 11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브랜드명 선정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시행했, 총 37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브랜드명은 ‘Venture-Topia’로, 이는 벤처(Venture)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다.

중부발전은 출범식을 계기로 내실 있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의 체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이번 브랜드화와 더불어 민간 일자리 창출 재원 공동 마련과 창업휴직제의 선도적 도입, 회사 소유 산업재산권의 기술이전 등 합리적인 성과공유체계 및 운영체계 개선안을 도입함으로써 건전하고 혁신적인 사내벤처문화 정착을 이끌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안전·친환경 분야의 사내벤처 5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 매출을 창출한 이래 테스트 베드 기회 제공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설명회 등을 통해 제품 고도화 및 실증시험과 해외 수출 성공 등 의미있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Venture-Topia의 출범을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사내벤처 기업이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민간분야 직접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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