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캡처)
춘천 대형 리조트가 불법으로 용도 변경된 채 영업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강원 춘천의 한 대규모 리조트 시설이 임의로 용도를 변경해 영업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특히 해당 리조트 조성에는 유명 영화배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리조트는 객실과 관광 시절은 물론, 수영장 등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이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건물은 춘천시에 다세대 추택과 체육시설로 신고되어 있었다. 리조트로는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버젓이 운영되고 있었던 것.
이 리조트는 지난 10월 강원도와 춘천시로부터 수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장행사를 여는가 하면, 춘천시 명예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 유명 영화배우가 조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배우는 2018년 10월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기는 5년으로 무모수 명예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