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수협중앙회)
인기 유튜버 참피디가 라이브 방송 진행 중 한 횟집 업체로부터 잘못 배달된 음식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3일 '애주가TV'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참피디가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어회를 안주 삼아 '술먹방'을 진행했다.
이날 참피디는 대방어라고 안주를 소개했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부시리라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는 직접 전화를 통해 업체에게 확인했다. 업체 측은 대방어가 아닌 방어로 배달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방어와 대방어의 구분은 단순한 크기에 따른 구분이다. 시청자들이 지적한 부시리도 방어와 자주 오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같은 전갱이과의 어류인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 몇몇 식당에서는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 파는 곳도 적지 않다. 겨울 방어철이 되면 방어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이다.
한편 업체 측의 해명에도 부시리와 방어를 종종 속여팔아왔던 몇몇 식당의 비양심적인 행태에 의혹의 시선은 여전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