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메이트, 전기차 시장 성장 대응 나선다

입력 2019-12-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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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TÜV 라인란드’와 '전기차 시장 성장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

▲신정식(오른쪽)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과 카스텐 리네만 TÜ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가 3일 워커힐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신정식(오른쪽)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과 카스텐 리네만 TÜ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가 3일 워커힐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3일 서울 워커힐에서 산업계 글로벌 시험ㆍ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와 '전기차 시장 성장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정식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과 카스텐 리네만 TÜ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TÜV 라인란드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스템ㆍ제품ㆍ프로세스 시험 및 인증을 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독일 쾰른에 본사가 있다.

1987년 해외 인증기관으로는 최초로 한국에 법인을 세웠다. 현재 국내에만 8000여 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 전기자동차 운영과 관련된 고전압 안전교육, 전기차 정비 작업 및 배터리ㆍ충전 설비 관리 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할 계획이다.

카스텐 리네만 TÜ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부품 시험, 검사, 인증 및 교육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보급에 따른 다양한 관련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스피드메이트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영역에서 협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관련 여러 국책과제들이 활발히 이뤄지고 제조업체들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규제가 심화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실제 구매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대 속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TÜV 라인란드를 비롯한 업계 선도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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