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평화전도사’ 모인다… 서울시, ‘서울평화회의’ 개최

입력 2019-12-0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 서울평화회의 포스터 (사진 = 서울시)
▲2019 서울평화회의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서울연구원과 함께 4~5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장벽을 넘어 평화로’라는 주제로 ‘2019 서울평화회의(Seoul Peac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석학, 운동가, 문화예술가 등 초청인사 11명과 주한 공관장, 민ㆍ관ㆍ학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발표와 토론,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전 세계에 ‘보편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길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2019 서울평화회의’는 △세계질서와 동북아평화 △한반도 평화의 현재와 미래 △평화건설자들Ⅰ-문화와 평화 △평화에 대한 철학, 사유, 실천 △평화건설자들Ⅱ-시민 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 기조연설자로는 동티모르 분쟁의 악순환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독립으로 이끌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호세 라모스 오르타(Jose Ramos Horta) 전 대통령이 ‘세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Peace of the World and in North East Asia)’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박원순 시장과의 대담도 예정돼 있다.

둘째 날 기조연설자는 헬렌 클라크(Helen Clark) 전 뉴질랜드 총리는 ‘정치, 화해, 평화’ 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연설 이후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만나 ‘정치와 평화’에 대해 논의의 장을 펼친다.

또한, 한ㆍ중ㆍ일 대표 석학이 동북아 평화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뮤지션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문화로 건설하는 평화’에 대해 들려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평화회의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와 번영을 향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30,000
    • +1.11%
    • 이더리움
    • 4,727,000
    • +7.0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6.31%
    • 리플
    • 1,951
    • +24.58%
    • 솔라나
    • 363,000
    • +7.43%
    • 에이다
    • 1,229
    • +11.22%
    • 이오스
    • 975
    • +5.98%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4
    • +18.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1.81%
    • 체인링크
    • 21,380
    • +4.09%
    • 샌드박스
    • 49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