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태왕사신기'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필립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3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이필립은 온라인상에서 인플루언서로 얼굴을 알린 쇼핑몰 대표 A 씨와 2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도 SNS을 통해 드러난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A 씨가 이필립을 이천사라고 부르며 데이트 사진과 주고받은 선물 등의 사진을 게재했다는 것. 매체는 이필립 역시 A 씨를 '애기'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이 알콩달콩한 연애 중이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최근 "오늘 천사님의 서프라이즈"라며 "오늘이 600일이래요. 어떻게 알았냐 했더니 어플에 저장했다네요. 엄청 귀요미. 집에 오니 이렇게 커다란 예쁜 핑크장미들"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두 사람이 2년 가까이 만남을 이어왔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대 출신,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7년에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뒤, '남자이야기' '시크릿가든'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필립은 미국 IT기업 STG를 이끌고 있는 이수동 회장의 아들이다. STG는 연매출액이 2000억 원을 넘는 우량기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