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엠넷 방송 캡처)
투표조작으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프로듀스X101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8명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이영림 부장검사)는 3일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X101의 데뷔조 선정 조작 사건과 관련해 CJ ENM의 안모 PD와 김모 국장을 업무방해·사기 등 혐의로 각 구속 기소했다.
또한 보조PD A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기획사 임직원 5명을 배임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안 씨 등 제작진은 특정 기획사의 연습생이 최종 데뷔 그룹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투표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기획사 임직원들은 자사 연습생이 많은 득표를 할 수 있도록 제작진들에게 접대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