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이틀째 크게 떨어지면서 1만2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5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75%(345.43포인트) 폭락한 1만2212.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급락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반도체와 철강, 금융, 자동차의 업종 대표주들이 크게 떨어졌다.
주요 업종·종목별로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6.35%),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4.72%)을 비롯해 반도체의 오키전기공업(5.41%), 니콘(4.37%), NEC(4.91%), 철강의 신일본제철(5.14%), 전기전자의 소니(4.20%) 등의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