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익 하나금투 전무, 금투협회장 출마..."보수적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 거세게 불어"

입력 2019-12-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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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익<사진> 하나금투 전무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 전무는 전날 금투협회장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 전무는 이날 "관료 출신이나 대형 협회 회원사 대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일반 임직원은 도전도 못하는 유리천정이 가로 막고 있었다. 따라서 혁신이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고,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협회장은 단순한 정책 전달자 및 감독기관의 대변인이 아닌, 진정 협회 회원사들을 대변하고 회원사들의 권익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강한 소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전무는 금투협회장이 되면 금투협회원사들의 위해 각종 제도 및 금융투자 협회 회원사들의 권익 강화하며,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 접수 및 정책 반영하면서 금투협의 영향력을 키우고 금융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 시장의 글로벌 비중 확대로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자 보호ㆍ의견 청취 강화, 회원사의 자율적 권한ㆍ기능 강화, 투자 광고 규정 효율적 조정 등으로 금융투자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재익 전무(1959년생)는 경북 안동출신으로 연세대에서 금융공학 전공으로 석사 졸업 후 한국항공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Florida Coastal School of Law에서 미국법을 수학했으며, 이후 하버드 대학에서 글로벌 헬스 딜리버리(Certificate of Global Health Delivery)과정과 Cornell University(코넬대학)에서 상업용부동산(Certificate of Commercial Real Estate in SC John College of Business)과정을 수료했다.

주요경제활동

2018년~2021년 KDI 경제전문가 자문위원

2017년~2019년 부회장(비상근)/(사)국제법률가전문가협회

2018년~2019년 금융소비자학회 회원

2017년~2019년 한국규제법학회 회원

2014년~2019년 평가위원

주최: 대한민국의정대상 및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

국정감사우수의원 및 지방자치행정감사 우수의원 조직위원회

주관: JJC지방자치TV

2017년~2019년 뉴질랜드상공회의소 어드바이저

2008년~2012년 삼성증권 SFC(Samsung Finance Consultant:투자권유대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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