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독일 의료기기 업체와 ‘메디커튼’ 유럽 공급 MOU 체결

입력 2019-12-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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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시작으로 모든 유럽국가로 메디커튼 독점공급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신풍제약)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독일 의료기기 업체인 B브랑 서지컬(B.Braun Surgical SA)과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유럽공급 MOU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신풍제약은 상표권과 특허권을 소유하며 스페인을 시작으로 시장성이 확인된 모든 유럽국가로 메디커튼을 독점공급하게 됐다.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해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된 독창적 제품이다.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형성기능뿐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해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됐다.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국내최초로 유럽연합(EU)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했다"며 "남미,러시아, 유럽 등에 이어 B브랑 서지컬과 같은 세계정상 기업과 함께 선진국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매우 큰 시너지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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