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장품 회사 판매사원 3000여명이 대거 한국으로 사원여행을 온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의 유명 화장품회사인 에리나의 판매사원 3000여명이 1500명씩 두 차례에 걸쳐 한국으로 사원여행을 온다고 5일 밝혔다.
에리나는 37년의 전통 화장품 판매업체로 자연소재 기초화장품 및 영양보조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과는 충남 금산의 인삼판매업체와 제휴를 맺고 고려인삼 엑기스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사원들은 일본 전국의 판매사원들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체 사원 세미나에 참가한 후, 금산의 인삼 엑기스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외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종묘, 창덕궁 등 한국역사 순례, 서울타워 및 남대문시장 등을 선택 방문하게 된다.
에리나는 그동안 판매사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지역과 아시아 등지로 매년 해외여행을 실시해 왔으나 일본 전역으로부터 대규모의 한국 사원여행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