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3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동호인대회 및 제11회 오텍배 서울보치아대회’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텍그룹)
오텍그룹은 2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동호인 대회 및 제11회 오텍배 서울보치아 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보치아는 겨울 종목인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경기다.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경기로 표적구에 상대방보다 가장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치아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보치아 전문체육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 총 340명이 참가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치아가 진정한 생활 체육으로 거듭나고, 전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스포츠로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