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만 정보유출' GS칼텍스 직원 소환조사

입력 2008-09-07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단일 사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1125만여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6일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인 만큼 7일 오후 2시에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관련자들을 계속 소환해 개인 정보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6일 고객정보에 접근할 권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GS칼텍스 직원 5~6명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GS칼텍스에서 제출받은 내부조직 구성도와 네트워크 시스템의 운영 관련 자료를 토대로 이들 소환자가 규정된 목적을 벗어나 고객정보에 접근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객정보에 대한 접근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시스템 네트워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 6일 오후 '뉴스9'에서 경찰이 이 회사 직원 1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집중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용의자가 1명으로 압축됐다는 보도에 대해 "용의자를 압축하고 있지만 1명으로 압축해 놓은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7일 오후 이번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94,000
    • -0.98%
    • 이더리움
    • 4,636,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29%
    • 리플
    • 1,935
    • -6.11%
    • 솔라나
    • 347,300
    • -3.04%
    • 에이다
    • 1,388
    • -8.08%
    • 이오스
    • 1,144
    • -0.61%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7
    • -18.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4%
    • 체인링크
    • 24,370
    • -2.52%
    • 샌드박스
    • 1,150
    • +66.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