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 5명 확정…금감원, 법적리스크 우려 전달

입력 2019-12-04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이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4일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조용병 현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P운용 사장을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13일 각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 회장과 위 전 은행장 간 경쟁 구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런 가운데 금감원은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법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신한금융 사외이사 두 명과 면담하고, 지배구조에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를 충분히 고려해 의사결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현재 신한은행 신입사원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께 나올 전망이다.

다만 금감원은 관치 논란을 의식해 특정 후보 지지나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금감원은 신한금융 회장 선임 등 지배구조는 전적으로 금융회사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므로 이사회가 심사숙고해 판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KEB하나은행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신한금융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금감원은 3연임을 시도하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에 대한 법률적 리스크 우려를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들에게 전달했다. 당시 함 은행장 역시 채용 비리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함 행장은 연임 도전을 멈췄고, 하나금융은 함 행장 대신 지성규 부행장을 새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배구조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이사회와 주요 리스크에 관해 공유하고 있다”며 “유사 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취지일 뿐,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삼성, D램 1위 탈환…HBM 훈풍 속 내부 리스크 부상
  • 상호관세 위법 후폭풍…미·중 정상회담 새 변수로 [관세 리셋 쇼크]
  • 쿠팡Inc, 4분기 실적 발표 초읽기...김범석 컨콜 등장에 쏠린 눈
  • "대출 규제 직격탄"⋯청년 6000만·신혼 1억 더 있어야 서울 집 산다
  • ‘Buy 아메리카’ 안방서도 흔들린다…미국인 주식 투자자도 ‘Bye 아메리카’ 선택
  • 중국 추격 현실화된 TV 시장… 삼성·LG, OS·플랫폼으로 승부수
  • 美대법원 제동·새 관세 변수…세계 각국, ‘관망’ 속 복잡한 셈법 [관세 리셋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49,000
    • -0.16%
    • 이더리움
    • 2,90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1.44%
    • 리플
    • 2,088
    • -1.04%
    • 솔라나
    • 125,100
    • +0.32%
    • 에이다
    • 406
    • -2.87%
    • 트론
    • 423
    • +0.71%
    • 스텔라루멘
    • 230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70
    • -4.43%
    • 체인링크
    • 12,950
    • -1.22%
    • 샌드박스
    • 121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