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년 화물 부문 실적 개선 전망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19-12-05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은 5일 대한항공에 대해 내년 화물 부문의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3만 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내년에 매출 13조3000억 원, 영업이익 6562억 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화물 부문의 개선이 돋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기저효과와 선진국 IT수요 회복, 항공화물 시장의 공급 조절 가능성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지난해 말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내년 초에는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무역분쟁이 심화되지 않는다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5개월 연속 물동량 감소세보다 이른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IT에서 가장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관련 신규수주 및 수주잔고가 늘고 있다”며 “2017~2018년 미국 내 IT 신규 수주 증가에 이어 대한항공의 화물 Yield가 두 자릿수 상승했던 경험이 있는 바 내년에도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항공화물 적재율도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와 추가적인 공급 증대 가능성이 낮은 점도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2,000
    • -0.03%
    • 이더리움
    • 4,681,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0.63%
    • 리플
    • 1,997
    • -2.87%
    • 솔라나
    • 352,700
    • -0.51%
    • 에이다
    • 1,428
    • -4.48%
    • 이오스
    • 1,177
    • +10.62%
    • 트론
    • 290
    • -1.69%
    • 스텔라루멘
    • 756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0.31%
    • 체인링크
    • 25,090
    • +3.04%
    • 샌드박스
    • 1,044
    • +7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