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08 올해의 명장' 기계정비 분야에에 코레일 부산철도차량관리단(고속기술지원팀)에 근무하는 남완진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부터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기능인 중 각 분야 최고의 기능인을 “올해의 명장”으로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2007년까지 총449명의 명장이 선정됐으며 2008년에는 14명이 ‘올해의 명장’으로 탄생됐다.
철도 기계설비 유지보수 분야에서 달인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남완진 차량관리과장은 1974년 부산철도차량정비창 차량관리원으로 철도생활을 시작한 이후 1984년 철도기능경기대회 선반분야 1등, 1999년 으뜸철도인, 2001년~2003년 자체 제안왕, 2004년 올해의 철도차량인, 2005년 자랑스런 철도인 등을 수상해 왔다.
2008년 올해의 명장 14명 중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는 코레일 남완진씨가 유일하며 그 외는 민간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한편 '2008 올해의 명장'은 △미용 이우화(라벨비이우화헤어대표) △인장공예 유태홍(거인당대표) △조리 문문술(메이필드호텔 부장) △품질관리 허정일(STX엔진) △귀금속가공 박정열(진영사 대표) △칠기 김성호(해봉공방 대표) △기계정비 남완진(KORAIL 과장) △제관 이주형(현대중공업 기장) △보일러 이충호(우성사료 과장) △도자기공예 김옥수(무안요 대표) △금속재료 박장근(두산중공업 총괄직장) △전산응용가공 김병희(두산중공업 직장) △정밀측정 김성곤(두산중공업 직장) △계량 김경식(포스코 슈퍼바이저) 등 14명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