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수상태양광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투자설명회

입력 2019-12-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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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17층 대회의실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대상지역 배치도 (출처=새만금개발청)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대상지역 배치도 (출처=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내년 중 1.4기가와트(G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모두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유치에 나선다.

새만금청은 11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17층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은 투자규모에 따라 발전사업권을 매칭하는 구조로, 투자유형이 산업투자와 개발투자로 구분된다.

산업투자는 부가가치가 큰 첨단산업이나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앵커기업(선도기업) 입주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발투자는 용지조성 및 상부시설(복합문화시설, 관광리조트 등) 설치 등 새만금 개발에 기여하는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투자와 발전사업을 병행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투자금액이 1000억 원 이상 등 대규모 투자제안을 우대할 예정이다.

발전사업 구역은 산업연구용지 남측 6.6㎢의 A구역과 국제협력용지 동측 11.8㎢의 B구역으로 구역별로 0.5GW, 0.9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

김현숙 새만금 청장은 “민간의 다양한 제안을 폭 넓게 제안 받아 새만금에 적합한 투자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청은 올해 11월 지자체,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상태양광 2.1GW의 사업구역 배치, 계통연계비용, 준설비용, 점사용료 등의 비용분담 방안에 대해서도 최종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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