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15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이 유예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8.0/1188.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0.2원) 대비 1.2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7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03달러를, 달러·위안은 7.040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