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딸기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출시한 GAP인증딸기가 과일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GS25가 GAP인증딸기를 첫 출시한 11월 16일~12월 5일까지의 과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과일 매출이 48.8% 상승했다.
GS25는 GAP인증딸기가 지난해 보다 2주 먼저 출시됐으며, 출시와 동시에 과일 매출 순위 Top 3위에 오르는 등의 인기를 끈 것이 과일 매출 상승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GS25는 GAP인증딸기에 이어 △킹스베리, △애플딸기, △새콤달콤딸기 등 다양한 구성의 딸기를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딸기샌드위치와 특별 기획된 ‘딸기 Berry Much’ 행사도 진행한다.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GS25 가맹점의 99%가 딸기샌드위치를 발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수한 사정으로 발주를 못한 일부 점포를 제외하면 전국의 모든 GS25 가맹점이 딸기샌드위치를 발주한 셈으로 다시금 딸기샌드위치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김경훈 GS리테일 과일 MD는 “지난해 보다 먼저 선보인 딸기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동절기 편의점을 대표하는 대세 상품이 됐다” 라며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먼저 준비해 선제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