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 12일 ‘제7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최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이달 12일 ‘제7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포용적 주거복지 확산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이다. 사회통합형 주택공급과 금융, 민관협력 도시재생 금융에 대해 국가별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사회통합형 주택공급과 금융 부문에서는 모하메드 빈 멘텍 말레이시아 주택지방정부부(KPKT) 사무차관이 ‘부담 가능 주택공급을 위한 말레이시아의 주택정책’을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주택정책을 소개한다.

김경민 서울대 교수는 ‘청년 주택 문제와 사회적 기업의 역할 확대’를 주제로 청년 주거난의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주택공급 방안을 제시한다.

나탈리아 로까체스카 덴마크 사회주택조합(베엘·BL) 본부장은 덴만크 사회적 주택공급 방식 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언할 예정이다.

게리 페인터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좌장으로 알빈 램 전미저당금융 본부장, 응고 더 빈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 국장, 이상영 명지대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상생을 위한 민관협력 도시재생과 금융 부문에서는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스웨덴 말뫼시의 안드레아스 숀스트롬 부시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데릭 하이라 미국 아메리칸대 교수는 미국의 도시재생 관련 제도를 조망하고 소득계층을 초월할 수 있는 사회통합적 개발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니 버치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는 ‘희망의 신호-미국의 도시 재활성화’라는 주제로 미국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의 최근 동향을 공유한다.

아울러 이우종 청운대 총장을 좌장으로 이관옥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쩌우 지아 인 대만 주택도시재생센터(HURC) 부사장, 박진석 경남대 교수가 민관협력 도시재생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할 계획이다.

황윤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이번 포럼도 바람직한 사회통합형 주택공급 방향과 민관 협력 도시재생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