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제1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대일외고 봉사동아리인 '누리보듬' 팀과 경남과학고등학교 이건희 군 외 7명으로 구성된 '둥글레둥글레' 팀이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총 4787명의 중고생이 개인 혹은 단체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7~8일 양일간 신라호텔에서 진행됐으며 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전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간의 사례공유 및 토론 ,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등 수상자간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육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 ‘누리보듬’팀은 ‘서울시민에게 문 잡아주기' 캠페인과 세차활동을 통한 기금모음으로 연탄 22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창의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둥글레둥글레' 팀은 육아원의 유아 및 초등생들과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가르쳐주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관상 수상자 2팀은 한국을 대표해 2009년 5월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3박 4일간의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황우진 이사장은 “10회째 맞고 있는 본 대회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발굴과 시상은 물론 ,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 봉사정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