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만지는 코딩 ‘스카티 고-미로대탐험’ 출시

입력 2019-12-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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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재능교육)
(사진제공=재능교육)

코딩 교육의 의무화 및 컴퓨팅 사고력을 강조하는 교육 트렌드에 따라 재능교육이 코딩교육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재능교육은 ’스카티 고!(Scottie Go!) 미로대탐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카티 고! 미로대탐험’은 지난해 출시한 ‘스카티 고!’의 2번째 시리즈다. 기존 ‘스카티 고!’ 제품과 같이 앱을 통해 미션을 확인한 후 만질 수 있는 코딩 타일을 사용해 프로그래밍하면 게임에 있는 캐릭터가 그 결과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스카티 고!’ 시리즈는 폴란드 현지 공교육에서 적극 활용되고, 전 세계 90여개 국에 진출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비크레오(Becreo)사 제품으로, 공개 당시부터 교육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본 제품은 유아, 초등학생들이 혼자 집에서 게임하듯 즐기며 놀이하는 코딩 교구다. 게임과 같이 앱으로 확인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동시에 문제 해결력도 높일 수 있다. 캐릭터의 이동 과정을 코딩 타일을 조합해 만들고, 제대로 구성되었을 경우에 캐릭터가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표현력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이처럼 놀이에 가까운 학습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코딩의 기본 개념들을 익히게 된다.

‘스카티 고! 미로대탐험’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코딩교육이다. 학습자는 새로운 행성으로 탐험을 떠나는 ‘스카티’의 움직임을 코딩 타일로 프로그래밍하여 우주선의 연료가 될 크리스털을 모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이러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접근법은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매번 미션을 해결하면 ‘코딩 별점’을 받게 되고, 프로그래밍의 완성도에 따라 별이 1개~3개까지 주어진다. 프로그래밍을 짧게 할수록 별의 개수를 많이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코딩 알고리즘 설계의 본질인 최적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 분석적, 추론적 사고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능교육이 지난해 론칭한 ‘스카티 고!’는 B2B 시장을, ‘스카티 고! 미로대탐험’은 B2C 시장을 적극 공략해 코딩교육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B2C 라인업 확대 전략의 이유는 코딩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에게 의무 교육으로 적용되면서 코딩 교육의 접근법을 고민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유아, 초등 시기일수록 코딩의 개념을 탄탄히 잡아주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코딩 교구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스카티 고!’ 시리즈는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듯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코딩을 학습보다 일상 속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티고 미로대탐험은 12월 9일 오픈마켓(G마켓, 위메프 등) 입점을 시작으로 영풍문고(여의도 IFC몰점 12월 13, 20, 23, 24일, 종로점 12월 21일)에서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에 예정된 2020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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