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6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로보터스의 2대주주(9%)가 된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제조혁신으로 미래지향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제약산업이 당면한 원가상승요인을 제조혁신을 통해 선제대응하고, 국내 제약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동구바이오제약을 스마트팩토리 레퍼런스 사이트로 만들어 로보터스는 개발ㆍ생산을 담당하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제약산업 스마트팩토리를 패키지화해 영업을 시행하는 등 공동의 사업화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또, 피부미용, 아토피, 여드름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중국 대표 정수기ㆍ웰빙 환경설비 그룹인 카이넝그룹에 300만 달러(약 3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완료한 마이크로버블발생기 사업분야에도 동구바이오제약의 독보적인 기술력 및 노하우가 접목돼 공동사업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등 성공적인 투자와 IPO를 주도했던 김도형 부사장이 로보터스의 사외이사로 경영에 참여해 2021년 상장 목표를 가지고 IBK의 지분 참여 이후 후속 펀딩을 계획 중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제약산업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는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로보터스와 공동협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제조혁신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약산업의 스마트팩토리 확대 등 미래 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