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밀폐용기, ‘2019 세계일류상품’ 6년 연속 선정

입력 2019-1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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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일류상품 선정 (사진제공=락앤락)
▲2019 세계일류상품 선정 (사진제공=락앤락)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9 세계일류상품’에서 6년 연속 플라스틱 밀폐용기 부문 ‘현재일류상품’에 선정됐다.

9일 락앤락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정부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현재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 차지하는 품목에 주어진다.

락앤락은 1998년 세계 최초 4면 결착 밀폐용기를 선보인 뒤 지난 20여 년간 확고한 브랜드 지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신소재 트라이탄(Tritan)을 적용한 ‘비스프리’ 브랜드는 유리처럼 투명하면서 깨지지 않는 특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99.9% 항균 기능 등 지속적으로 개발 노력을 이어왔다.

올해는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기도 했다. 올해 5월, 비스프리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출시한 새로운 비스프리 시리즈는 모노톤 파스텔 컬러의 뚜껑이 특징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방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2030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7월에는 뚜껑에 독특한 물결무늬가 새겨진 ‘웨이브 밀폐용기’를 선보였다. 블랙과 화이트의 모던한 컬러로 세련미를 더하고, 용기 바닥과 뚜껑이 맞물리며 적층이 수월해 공간 효율성도 높다. 두 제품 모두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를 받았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락앤락 밀폐용기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소재부터 기능, 디자인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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