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대 스포츠세단시장 달아 오른다

입력 2008-09-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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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오는 18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 예정인 뉴 인피니티 G37 세단의 국내 판매 사양 및 판매 가격 등을 밝히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로써 5천만원대 스포츠세단 시장의 판매경쟁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뉴 인피니티 G37 세단은 2006년 출시 이후 경쟁 세그먼트를 선도하며 인피니티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견인해 온 G35 세단의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강화시킨 모델이다. 보다 강력하고 새로워진 모습과 함께 9.5km/ℓ의 연비 효율성을 실현했다. 종전 G35의 경우 8.8km/ℓ의 연비를 기록했었다.

뉴 인피니티 G37 세단은 워즈(WARD’S)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을 14년 연속 수상한 유일한 엔진인 3.7ℓ V6 VQ37VHR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VQ 엔진에는 VVEL(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컨트롤) 기술이 적용돼 연비 향상 및 청정 배기가스를 실현했다. 또한 뉴 FX 모델에 이어 인피니티 세단으로는 최초로 7단 트랜스미션을 적용해 가속 성능과 고속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연비와 소음도 한층 개선했다.

프리미엄(Premium)과 스포츠(Sport)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는 뉴 인피니티 G37 세단은 첨단기술과 한층 강화된 편의사양을 갖췄다. 차량의 스크래치를 스스로 복원해 차량을 항상 새 모델처럼 유지시켜 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와 그레이프 폴리페놀 필터를 적용한 ACC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특히, G37 세단 스포츠 모델에는 내비게이션, 블루투스를 비롯해 헤드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야간 주행 혹은 커브길 주행 시 시야를 최대한 확보, 보행자 및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해 주는 최첨단 기술인 AFS(Adoptive Front lighting System)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인피니티는 뉴 G37 세단 스포츠 버전에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장착한 스페셜 에디션 100대를 출시 초기에 한정판으로 제공해 뉴 G37 세단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사장은 “이번에 출시할 G37 세단은 330마력의 고성능과 9.5km/ℓ의 연비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한 모델”이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를 선도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인피니티 G37세단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이 4900만원, 스포츠가 5220만원으로 G35보다 약간 올랐다. G37의 등장으로 렉서스 IS250, BMW 320i 등 5천만원 대 스포츠세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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