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사진제공=대우세계경영연구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져 1년여간 투병 생활을 했지만, 평소 뜻에 따라 연명 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그룹 해체 후 주로 베트남에서 지내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말 건강 악화로 귀국했다. 김 전 회장은 그룹 해체 20년 만에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