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은 공채 35기를 선발해 다음달 2일까지 약 4주간에 걸친 자체 연수교육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서류지원에 1300여명이 몰려 대졸자들의 구직난이 치열함을 보였다. 채용 인원은 영업부 45명, 공장부문 3명, 재경부 1명, 법제팀 1명등 총 50명이다.
명문제약의 공개채용이 보통 때 보다 많은 것은, 지난 7월 1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따른 사세확장으로 내부인력의 증원이 요청되고 있고 아울러 내년도 사업목표 1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는 지난 몇 년과 같이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성장 달성과 1인당 생산성 제고를 고려할 수도 있지만, 요즘과 같이 취업이 어려운 때에는 고용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를 더욱 성장시킴과 동시에 더 많은 명문가족을 만들어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교육은 오는 28일까지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하이닉스 인재개발원'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자체 '명문연수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