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사랑 나눔 행사 개최

입력 2019-12-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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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봉사에 나선 대우조선해양건설 사랑나누미 봉사단.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영등포 쪽방촌 봉사에 나선 대우조선해양건설 사랑나누미 봉사단.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 쪽방촌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 및 협력사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연탄 2000여 장,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식료품 300개 등을 전달했다.

‘사랑 나눔 행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 봉사단인 ‘사랑 나누미’ 주도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 봉사단은 2007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단체로 10여 년째 지역 주민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 나누미 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용진 부장은 “봉사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해 독거노인, 소년 가장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직원 뿐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가오는 봄에는 중구청과 협력해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정한 하도급 계약을 통한 협력사 보호에 힘쓴 결과 최근 상생협력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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