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8월 씨티은행 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싱가폴 소재 씨티은행 아·태 지역본부에서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폴 현지에서 5박6일간 실시된 이번 행사는 씨티은행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전망 브리핑, 현지 지점 및 폰 센터 견학, 싱가폴 소재 슈로더, 미래에셋,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등 해외 자산운용사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졸업 후 진로 선택에 대해 현지 인사 담당자가 직접 학생들의 자기 소개서의 작성 요령 및 취업 인터뷰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마케팅부 김지회 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씨티은행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은 자녀 진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금융 리더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