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기관 덕분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7.35포인트(+0.35%) 상승한 2105.35포인트를 나타내며, 211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중이다.
기관은 346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94억 원을, 외국인은 291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0.9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전자(+0.83%) 건설업(+0.5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62%) 기계(-0.3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0.45%) 섬유·의복(+0.30%) 화학(+0.3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음식료품(-0.22%) 비금속광물(-0.13%) 의약품(-0.1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78% 오른 5만19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1.78% 오른 2만865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에스디에스(+1.30%), 기아차(+1.02%)가 상승 중인 반면 LG생활건강(-1.11%), 셀트리온(-0.90%), 현대모비스(-0.78%)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두산솔루스2우B(+16.23%), 두산퓨얼셀2우B(+11.76%), 코스모화학(+10.5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센트랄모텍(-8.50%), 에이프로젠 KIC(-7.99%), 일진홀딩스(-7.20%) 등은 하락 중이다. 컨버즈(+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9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06개 종목이 하락, 10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4원(+0.16%)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98원(-0.01%), 중국 위안화는 170원(+0.1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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