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원혜영ㆍ백재현 불출마에 “두 중진, 명예로운 결단”

입력 2019-1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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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오른쪽)과 3선 백재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오른쪽)과 3선 백재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원혜영·백재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후배들을 위해 명예로운 결단을 해주셨다”며 “두 중진 의원님들의 결단에 당 대표로서 감사와 아쉬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원 의원에 대해 “저와 함께 민주화운동을 같이했던 동지로서 항상 나라를 위해 자신을 던져 오신 분”이라며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원내대표, 그리고 당이 어려울 때 대표까지 맡아 헌신해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백 의원에 대해선 “우리 당의 대표적 재정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당의 정책을 이끌어 오신 분”이라며 “단골 예결위원이었으며 정책위의장을 하시면서 당의 재정 정책 능력을 한 단계 올려주신 분”이라고도 밝혔다.

또 원 의원과 백 의원이 각각 부천시장과 광명시장을 지낸 점을 들어 “한국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셨던 분들”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 두 분께서 국회를 떠나신다니 아쉬운 마음, 그리고 보다 젊은 국회와 후배들을 위한 영단에 감사한 마음이 교차한다”면서 “하지만 국회를 떠나시는 것이지 당과 민주진보진영을 떠나시는 것이 아니고, 또 이후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을 위한 역할을 계속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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