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보다㈜는 지난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에 7백만불의 무역 수출을 달성한 공로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했으며, 매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하여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이에 한국구보다㈜는 지난해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 속에서 2년 연속 수출탑 수상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구보다 본사의 네트워크로 일본, 태국, 호주, 미얀마에 이어, 최근에는 몽골까지 농기계와 건설기계, 플랜트 등의 부품을 공급하며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수출의 폭을 넓혀 왔다. 올 한 해 동안 약 820만불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특히 플랜트부품(조인트 파이프)류는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구보다 공장으로 납품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토미타 야스후미 한국구보다㈜ 대표이사는 "2년 연속 수출탑 수상을 기회로 지속적인 수출 활동을 통해 국내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더불어 수출개척이 힘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를 만들고, 한국구보다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키워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구보다㈜는 국내 다양한 협력 업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하고 있으며, 국산 부품을 개발해 생산에 적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