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의 선구자인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가 성능이 향상된 니켈-수소 배터리를 장착할 전망이다. 프리우스는 1997년 최초로 등장해 지금까지 가장 성공한 하이브리드카로 꼽히는 모델이다.
(사진설명: 토요타의 대표적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새로운 플랫폼을 채택한 신형 프리우스는 2010년형으로 2009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여러 가지 차체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전 보도와는 달리 하나의 차체 모델만이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양산 체제 미비로 신형 프리우스에는 성능이 향상된 니켈-수소 배터리를 장착될 계획이며, 따라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출시는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 이후가 될 전망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야리스용 1.5ℓ 4기통 엔진 대신 코롤라용 1.8ℓ 엔진을 장착하며, 길이는 0.5인치, 너비는 1인치 늘어날 전망이다.
소비자들이 변화를 원하는 인테리어는 원가문제로 인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외부 디자인 또한 현행 프리우스 모델과 거의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요타 와타나베 사장이 2008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했던 하이브리드 전용 두 번째 모델은 일본시장에만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