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거래처 다변화로 성장세 지속

입력 2019-12-12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동이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산업용 의류와 아웃도어의 명가 ‘칼하트(Carhartt)’, NFL, MLB, NBA 등 스포츠 팀웨어 1위 기업인 '파나틱스(Fanatics)’, 세계 최대 의류 기업 중 하나인 ‘VF코퍼레이션’과 ‘H&M’, ‘나이키’ 등 굵직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거래처별 비중을 조절하며 위험을 줄이고 매출을 향상시키는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상위 3개 매출처의 비중이 52%였으나 2019년 3분기 매출은 45%로 축소 됐으며 기타 매출처의 비중은 12%에서 20%까지 높아졌다. 반면에 전체 매출은 1585억 원에서 1735억 원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매출처의 다각화를 통해 주문자위탁생산(OEM) 기업의 리스크를 줄여 나가고 있다. 9월 미국 거래처 중의 하나인 ‘포에버21’이 ‘챕터11’(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지만 이미 그 이전에 회사는 ‘포에버21’에 대한 매출 비중을 24%에서 10%대로 줄였으며 파나틱스 등 타 바이어의 매출 비중을 높였다.

국동 관계자는 “주요 협력사의 다변화 전략으로 사업의 위험요소를 줄여 나가고 있다”며 “신규 거래처의 추가 확보와 신규 투자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으로 향후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법원 "김진성, 과거 이재명 재판 진술 중 일부 위증 해당"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22,000
    • -0.57%
    • 이더리움
    • 4,666,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84%
    • 리플
    • 2,009
    • -0.15%
    • 솔라나
    • 349,400
    • -1.47%
    • 에이다
    • 1,445
    • -1.5%
    • 이오스
    • 1,154
    • -0.43%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32
    • -6.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4.55%
    • 체인링크
    • 24,850
    • +1.35%
    • 샌드박스
    • 1,091
    • +2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