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브랜드전략실 신설...주력사업 마케팅 강화

입력 2019-12-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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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가 브랜드전략실 신설하고, 탈모케어 및 코스메슈티컬 등 주력 사업 부문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국내 탈모시장과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탈모케어 브랜드 출시 △유명 화장품 브랜드 글로벌 판권 확보 △브랜드별 유명 연예인 모델 기용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모제림은 시장 선점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프리미엄 탈모케어 브랜드 ‘모제림닥터’를 선보인 바 있다. 배우 윤상현씨를 메인 모델로 발탁 SNS 채널을 중심으로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제림 관계자는 “단순 유명세가 아닌 탈모고민에 대한 공감대와 당사 제품에 대한 평소 만족도를 바탕으로 협업하게 됐다” 라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진정성있게 알리는 광고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편 코스메슈티컬 및 화장품 사업부문은 자체 브랜드와 기존 브랜드 판권 확보 등 투트랙 방식으로 육성에 나선다. 우선 지난해 인수합병된 ‘엔씨엘바이오’의 ‘NCL’ 시리즈는 국내 최고 수준의 펩타이드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기획하고 있다. 최근 메타랩스코스메틱과 글로벌 상표권 계약을 체결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반트 36.5’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배우 추자현 씨를 메인 모델로 발탁한 상태다.

이에 메타랩스는 모제림 소속의 브랜드전략실을 신설하고 상품기획, 미디어운영 등 브랜드사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브랜딩의 핵심을 ‘제품력’에 두고 자체 연구소 신물질발굴, 국가 및 대학 연구과제 협업, 외부기업 제휴 등 R&D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발빠른 인수합병 이후 조직정비와 개편을 마쳤고 올해는 R&D, 국내외 유통망 확보 등 브랜드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내년부터는 20~30대 여성 소비자 대상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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