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설에…박지원 "이낙연 총리 유임 유력" 전망

입력 2019-12-12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부상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과 관련,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다른 전망을 피력했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2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낙연 총리 유임설이 유력하다"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가 정세균 의원의) 검증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스스로 고사하는 것 같고, 정세균 의원은 처음에는 고사하더니 '김진표 의원의 짐을 내가 졌다' 하는 것을 보면 총리직을 수락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 총선과 현재 국회 패스트트랙 국면을 고려하면 청와대가 이낙연 총리의 유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리가 당으로 돌아오고 싶어하고 대권 후보로서 일등을 유지하고 있어서 좋을 때 떠나는 것이 좋고, 12월 말쯤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래야 개각 요인이 생긴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 총리 유임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패스트트랙까지 통과시키면 자유한국당이 엄청난 저항을 할 것인데, 대통령으로서 야당을 다독거려 줘야 하는데, 거기에다 불을 붙일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총리의 경우는 인준 표결을 해야 한다. '4+1'을 유지하면 인준은 문제없겠지만 매우 시끄러워질 것"이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끊임없는 (총리)설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59,000
    • +2.02%
    • 이더리움
    • 4,837,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7.64%
    • 리플
    • 2,004
    • +5.92%
    • 솔라나
    • 330,000
    • +3.32%
    • 에이다
    • 1,397
    • +9.65%
    • 이오스
    • 1,122
    • +1.54%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3
    • +1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3.69%
    • 체인링크
    • 24,990
    • +5%
    • 샌드박스
    • 8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