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들은 지난 7월 4일 LH의 발대식 후 전국 120여 개의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배치돼 도시재생대학 교육과 주민협의체 운영, 센터의 운영과 홍보, 마을 안내지도 만들기 등의 실무를 경험했다.
국토부는 내년 청년인턴의 규모와 파견 대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은 상·하반기에 걸쳐 총 600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해 한 달간의 사전교육과정과 5개월의 수련과정(총 6개월)을 운영한다.
또한 훈련기관을 도시재생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지원기구인 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을 훈련기관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인턴십을 이수한 청년들이 도시재생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방안도 마련 중이다.
내년에는 도시재생 인력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청년인턴들의 전문성, 경력, 성과관리 정보를 입력하고 이를 도시재생 사업 추진 기관과 업체 등에 홍보해 청년들의 취업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 인력양성 제도를 도입해 도시재생 인턴십을 수료한 청년들에게 도시재생 전문가 기초자격을 부여하고, 그 수요 및 역량에 따라 중급·고급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방공무원 도시재생 직류(행정 직렬) 신설을 위해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LH 등 공공기관에 도시재생 직렬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