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협경제연구소는 8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석동(사진) 대표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과 부위원장, 재경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정보분석원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해 2006년 10월 설립되었으며, 농업분야는 물론 금융 및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선임에 대해 김석동 대표는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경제연구소에서 폭넓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연구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