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경기둔화 우려 완화...“1168~1176원 등락 전망”

입력 2019-12-13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12-13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1원 내린 1186.6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블룸버그가 트럼프 대통령이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장은 환호했다”며 “ 미 연준과 ECB(유럽중앙은행)의 자산 확대, 연초 효과 등과 함께 당부간 금융시장 랠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국 달러는 위험선호 강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선진 통화 대비 약세 압력이 제한될 것”이라며 “또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달러 공급 여부도 환율 하락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간 1단계 무역협상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금융시장 내에서 위험회피성향을 완화하면서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기존 통화정책 스탠스에 변화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유로화는 달러 강세에 상대적으로 하락했다”고 짚었다.

국고채 금리는 “전일 FOMC(연방공개준비위원회)에서 미국 정책금리가 동결됐지만 비둘기적인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했다”며 “전반적으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경계감과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하면서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32,000
    • -0.51%
    • 이더리움
    • 4,68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98%
    • 리플
    • 2,084
    • +4.1%
    • 솔라나
    • 350,300
    • -0.82%
    • 에이다
    • 1,460
    • -0.34%
    • 이오스
    • 1,144
    • -3.78%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41
    • -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3.29%
    • 체인링크
    • 25,450
    • +4.73%
    • 샌드박스
    • 1,035
    • +1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